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린세스 메이커 3 (문단 편집) === 딸의 상태 === 딸의 상태는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상태, 건방 상태, 불량 상태, 매력 상태, 가난 상태, 질병 상태가 있다. 이 6가지 상태가 되는 조건과 해제되는 조건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3> {{{#000000 '''딸의 상태 및 특정 상태가 되거나 해제되는 조건'''}}} || || || 이 상태가 되는 조건 || 이 상태를 푸는 조건 || || '''보통 상태''' || 다른 조건을 아무것도 만족하지 않음 || 다른 조건을 하나라도 만족함 || || '''건방 상태''' || 프라이드 + 기품 > (도덕성 + 성품) × 2 || 프라이드 + 기품 < 도덕성 + 성품 || || '''불량 상태''' || 도덕성 < 300, 체력 + 무술 > (도덕성 + 기품) × 2[br]또는 도덕성 < 50, 체력 + 무술 > 200 || 도덕성 > 350[br]또는 도덕성 > 체력 + 무술 || || '''매력 상태'''[* 일본판에서는 "공주병 상태", 즉 "귀여운 척하는 상태, 혹은 그런 (여자)아이(ぶりっこ)"다.] || 매력 > 프라이드, 매력 > 도덕성 × 2, 매력 > {(딸의 나이 - 9) × 30} + 150 || 도덕성 > 매력[br]또는 프라이드 > 매력 + 50 || || '''가난 상태'''[* 일본판에서는 "궁상을 떠는 성질(貧乏性)"이다.] || 소지금 ≤ (적자한도 + 100)G, 프라이드 < {(딸의 나이 - 9) × 60}+150 || 소지금 500G 이상 || || '''질병 상태''' || 스트레스 ≥ 체력이나 기력 중 높은 수치[br]또는 체중이 적정 수치를 초과함[* 딸의 신장에 따라 질병 상태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최대 체중이 다르다. 예컨대 딸의 키가 151cm라면, 딸이 비만으로 인해 질병 상태에 걸리지 않는 체중의 최대 한계가 64kg이다.] || 스트레스가 체력이나 기력의 0.1배 미만 || 여러 조건을 동시에 만족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딸의 상태를 나열해보면 질병 상태 > 불량 상태 > 건방 상태 > 가난 상태 > 매력 상태 > 보통 상태 순으로 정렬할 수 있다. 그리고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바뀌는 순간, 특정 상태로 바뀌기 전의 상태나 딸의 나이에 따라 딸의 대사가 다양하게 나온다.[* 예컨대, 딸의 나이가 15살~18살일 때 딸의 상태가 보통 상태에서 가난 상태로 바뀔 경우 딸이 "아빠, 우리 집은 가난하죠? 역시 내가 돈을 벌지 않으면···."이라고 말하며, 매력 상태에서 가난 상태로 바뀔 경우 "역시 가난은 이겨내기 힘들어. 치장하는 것도 그만둬야지···."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엔딩에서 '''딸의 상태에 따라 엔딩의 전개 과정이나 딸의 대사 등이 달라진다.''' 그러니 같은 엔딩을 달성하더라도 다양한 상태로 엔딩을 본다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 보통 상태: 딸이 착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별 문제 없는 상태이다. 이때는 어떤 일이든 전부 할 수 있고 비행도 잘 저지르지 않는 편이다. '''다만, 프라이드가 무시무시하게 떨어지면서 잘 올라가지도 않는다.''' 보통 상태에서 프라이드를 올리려면, 방문 판매 상인이 올 때마다 영광의 과일[* 가격도 200G밖에 안 하는데다가, 한 번 사면 프라이드를 50씩 상승시킨다.]을 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다른 방법으로는 댄스교실[* 하루에 프라이드를 0.5씩 증가시킨다.]에 보내는 것이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보통 상태일 때 최고의 효율을 내는 아르바이트는 딱히 없다.[* 건방 상태일 때는 가정교사, 불량 상태일 때는 광산과 경비원, 매력 상태일 때는 메이드와 가정교사, 술집, 호스티스 아르바이트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그 대신에 전반적인 아르바이트의 성공률이 평균 이상인 편이고 교육의 효율이 가장 좋기 때문에, 육성할 때 가장 무난한 상태다. * 건방(거만) 상태: 딸이 건방진 표정과 자세를 취한다. '''질병 상태 다음으로 가장 나쁜 상태'''로, 교육과 아르바이트의 효율이 극도로 떨어진다.[* 건방 상태의 딸이 아르바이트를 할 때, 자기가 천하다고 여기는 직종들에서는(농장, 시장, 메이드, 광산, 술집, 호스티스) 일을 안하고 게으름만 피우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건방 상태인 딸을 무술도장에 보낼 경우, 다른 상태일 때에 비하면 무술이 거의 오르지 않는다. 또한 이전에 무술도장을 보낸 적이 있는 상태에서 건방 상태에 놓인 딸을 무술도장에 보내면 무술도장 사범이 "음, 방심은 최대의 적이다······."라는 말을 한다. 이런 요소들을 통해, 건방 상태일 경우 딸이 건성으로 무술 수업에 임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건방 상태에 빠진 딸이 무술 수업을 끝내면, 해당 교실의 사범이 "'인간은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다.' 그 말을 명심하도록!", "다시 오도록. 그 근성을 바꾸어 주지." 혹은 "자네는 실력이 좋아. 하지만 금방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흠이야." 및 "자신을 겸허한 마음으로 바라보도록······." 등의 발언을 한다. 이를 통해 무술도장 사범은 건방진 딸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교육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대부분의 교육 시설에서 수업을 받으면 성품이 뚝뚝 떨어지고 스탯이 상승하는 효율도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품 주요 수급처인 예절교육의 경우, 건방 상태에서는 기품이 고작 하루에 0.2씩밖에 올라가지 않으면서 성품이 되려 0.6씩 떨어지기 때문에,[* 건방 상태에서 예절교실을 보낼 경우, 딸은 "이 이상 나에게 뭐를 가르치려고 하는 거지?"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예절교실 페이즈가 끝나면 딸은 웃으며 "난 이제 완전히 숙녀 같은데?"라고 자기도취에 빠진 채 독백하거나, "에구구, 이제야 끝났네. 나이 먹은 사람들의 말은 정말 고리타분해!"라면서 예절교실을 가는 것이 싫다고 말한다. --즉 예절교실 사범은 [[꼰대]] 영감이라고 욕하는 것이다-- 이런 딸을 보고 예절교실 사범은 "자신감을 갖는 것도 중요하나, 자만은 금물이네. 뭐, 젊은 혈기에 그럴 수도 있겠네만."이라는 평을 남긴다.] 높은 기품이 필요한 궁중/고위직 엔딩을 건방 상태에서 본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건방 상태에서 엔딩을 보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굳이 이 상태일 때 딸을 교육 시설에 보내느니 집안일을 몇 페이즈 동안 시켜서 최대한 빨리 건방 상태에서 벗어난 후 교육하는 것이 좋다.[* 건방 상태에서 기품이 높아야 하는 엔딩을 보고 싶다면, 교육으로 기품을 올리는 것보다는 행상인이 판매하는 고귀한 샘물을 적극적으로 사는 편이 좋다. 아니면 다른 상태에서 플레이하다가 막바지에 스탯 바꿔치기로 건방 상태를 만든 후 엔딩을 보는 것이 낫다. 특히 매력 상태에 빠진 딸은 프라이드가 쉽게 오르는 동시에 도덕성이 감소할 일이 많아 건방 상태로 바뀌기 쉬운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건방 상태에서 궁중/고위직 엔딩을 보고 싶다면 영광의 열매나 고귀한 샘물 등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매력 상태의 딸을 게임 최후반부에 건방 상태로 만드는 것이 편하다.] 굳이 교육을 시키고 싶다면 성품이 떨어지지 않는 음악교실이나 그림교실이 낫다. 아버지의 직업을 몰락 귀족이나 상인으로 선택하여 딸이 건방 상태에 빠져 있다면, 시작하자마자 집안일만 반복(상인의 경우 6~8페이즈, 몰락 귀족의 경우 17페이즈 정도)하여 보통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아니면 딸을 교회에 보내 지력을 300까지 올려 딸이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만든 뒤, 가정교사로 돈을 벌어 시장에서 곰인형을 사재기하여 보통 상태를 만들 수도 있다.[* 다만, 교회는 성품이 대폭 깎이고 기품이 도덕성보다 0.1 더 올라가기 때문에 지력 300만 맞추고 끊는 것이 좋다.] 아버지의 직업이 몰락 귀족이라면 빚을 1,500G까지 질 수 있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상점에 가서 곰인형을 미친듯이 사주면 -1,260G가 되는 시점에서 보통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아버지의 직업이 상인이라면, 첫 페이즈에 돌입하기 전에 딸에게 예쁜 옷을 입힌 뒤 곰인형을 6개 사주거나, 곰인형만 7개 구매하면 딸의 건방 상태를 풀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건방 상태를 벗어나고 싶다면 절대 딸과의 대화를 '다정하게' 대화해서는 안된다. 후술하겠지만 딸이 건방 상태일 때 딸과 '다정하게' 대화하면 프라이드가 두 자릿수 폭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건방 상태에서 절대 벗어날 수가 없다.] 이렇게만 보면 최악의 상태인 것 같지만, 건방 상태에서도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 첫째로, '''프라이드를 확보하기 굉장히 쉽다'''는 것이다. 딸과 대화를 '다정하게' 하면, 딸이 "아빠는 내가 그렇게 좋아?"와 같은 대사를 하며 프라이드가 대폭 상승한다. 보통 상태에서는 프라이드를 올리기 어려운 반면 건방 상태에서는 프라이드가 상승하는 것이 너무 쉬워서, 높은 프라이드가 필요하다면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딸이 보통 상태일 때 행상인에게서 영광의 과일을 꾸준히 사는 편이 낫다-- 둘째로, '''가정교사 아르바이트의 효율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는 건방 상태일 때 유일하게 효율이 더 좋아지는 아르바이트인 것에 더하여,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시킬 경우 보통 상태일 때는 기력이, 매력 상태일 때는 도덕성이 감소하나 건방 상태에서는 기력이나 도덕성이 감소하지 않고 기력과 프라이드, 도덕성이 오르기만 한다. 그 대신 학생들이 상담을 요청할 경우 딸이 학생들을 비웃으면서 그 요청을 거절하는데, 요청이 거절당한 아이가 남학생이라면 기품과 매력이 증가하지만 여학생이라면 학생이 딸에게 화를 내면서 딸의 기력이 약 20~30 하락한다. 또한 다른 상태일 때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할 때보다 스트레스 증가량이 더 높은데, 정리해보면 건방 상태에서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다.[* 가정교사 아르바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르바이트#s-3.8|해당 문서]]로.] 종합적으로 봤을 때, 건방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많은데다가, 프라이드를 낮추지 않는 이상 건방 상태에서 벗어나기도 힘들기 때문에 일부러 건방 상태를 유지하는 건 페널티 플레이에 가깝다. 그 대신(?)인지 건방 상태에서 엔딩을 보면, '''엔딩 멘트가 매우 재밌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예컨대 궁중 계열 엔딩을 보면 옆에서 딴지를 거는 집정관 아도치에게 딸이 무례하다며 면박을 주고,[* 논리는 대충 '이건 왕과 나의 이야기인데, 왕이 나를 임명하려는 자리는 집정관보다 높은 자리다. 그러므로 내가 너의 상급자다.'라는 식이다.] 몇몇 엔딩에서는 자신의 매력으로는 정실이든 측실이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거나(왕의 측실 엔딩) 운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왕자(왕궁 시녀 엔딩)라는 식의 정신승리를 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건방 상태인 딸이 경비원으로 취직했다면 주정뱅이들을 폭행하여 프린세스가 되지 못했다는 분노를 해소하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건방 상태일 때 나오는 엔딩 멘트가 궁금한 사람은 건방 상태를 계속 유지한 상태에서 페널티 플레이를 해보자. --사실 일부러 도덕성과 성품을 낮게 유지하다가 막판에 딸의 상태를 건방 상태로 바꾸는 게 더 쉽다-- 추가로, 건방 상태에서는 '''교육 시설에서 등장하는 라이벌들이 딸과 친구가 되지 않는다.''' * 불량(비행) 상태: 딸이 평소에도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상태로, 매사에 불만이 많아진다. 농장, 시장, 보모,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는 아예 할 수조차 없고,[* 아르바이트 고용주들이 불량한 딸을 믿을 수 없다면서 쫓아내버리고, 딸은 집에서 우즈와 함께 아무런 스탯 변화 없이 시간을 흘려보낸다.] 교육의 효율이 극도로 떨어진다. 심지어 기품 주요 수급처인 '''예절교실은 오히려 기품이 하루에 0.5씩 감소'''하고, 본래 프라이드를 올려주는 학교는 '''프라이드가 하루에 0.3씩 감소'''하며 단식도장에서는 다른 상태일 때와는 달리 '''기력이 하루에 0.4씩 감소'''하기 때문에,[* 불량 상태인 딸을 예절교실에 보내면, 딸이 예절교실 사범을 '자신을 자랑하는 데 열심인 할아범'이라고 혹평한다. 그리고 억지로 예의와 예법을 배우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예절교실 페이즈가 끝나면 드디어 지겨운 수업을 안 들어도 된다며 신난다거나 무슨 소용이 있어서 이딴 것(예의와 예법)을 배우냐는 반응을 보인다. 단식도장의 경우, 예절교실 사범과 동일한 사람이 운영하기에 딸은 해당 사범이 '마음에 안 드는 할아범'이라면서 짜증을 내고, 살을 빼려는 마음이 전혀 안 드는지 기력도 덩달아 떨어진다. 학교의 경우, 불량 상태인 딸은 학교가 짜증나는 장소라고 여기고, 불량 상태인 채로 학교에 15페이즈 이상 보내면 교사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다는 감상을 밝힌다. 그 말대로 학교 사범인 교사 쿨보우는 딸이 학교 생활에 좀 더 성실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딸을 상대하느라 지쳤다든가, 딸이 교사(인 자신이나 다른 교사)가 다루기에 너무 어려운 학생이라는 감상을 밝힌다. --많은 교사들이 모범생만 좋아하고 학교 생활에 불성실하게 임하는 학생들은 굉장히 싫어하는 현실을 고증한 거다--] 굳이 불량 상태에서 교육을 시켜야겠다면, 교회와 무술도장, 댄스교실이 그나마 낫다.[* 불량 상태인 딸을 교회에 보내면 도덕성의 상승폭이 보통 상태일 때의 절반으로 떨어지기는 하지만, 하루에 도덕성을 0.9씩 올릴 수 있을뿐더러 감소하는 능력치가 아예 없다. 덧붙여 불량 상태일 때 무술도장에서 교육을 받을 경우, 보통 상태일 때와 동일하게 능력치가 오르면서도 다른 상태일 때는 상승하지 않던 도덕성이 증가한다. 그리고 댄스교실에서는 프라이드만 상승하지 않을 뿐, 체력과 기품, 매력은 보통 상태일 때와 동일하게 상승한다.] 또한 자유행동을 시켜도 돈을 물 쓰듯 하고 동네의 불량배들과 어울리기도 하는 등 골치 아프다.[* 자유행동을 편성했을 때, 불량 상태의 딸은 웃으면서 "모처럼의 휴식인데, 순진한 어린이로 있을 수는 없잖아?"라고 말한 뒤 거리 및 술집에서 불량배들과 어울리기도 한다. 이때는 하루에 소지금이 10G씩 지출되고, 기력이 감소하는 대신 프라이드가 상승하고 스트레스가 떨어진다.] 그 대신에 불량 상태일 때 최고의 장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광산 아르바이트의 효율이 엄청나게 좋아진다'''는 것이다. 불량 상태에서 광산 아르바이트를 시키면 성공률이 굉장히 높으면서도 떨어지는 능력치는 전혀 없고 스트레스 증가량도 줄어드는데다가, 오히려 기력과 도덕성이 올라간다.[* 불량 상태인 딸을 광산 아르바이트에 보내면, 딸이 광산 일은 행실을 따지지 않아서 좋고 곡괭이질을 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아르바이트를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광부들이 땀을 흘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든가, 채탄하는 일이 흥미에 맞는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고용주 그라뎅도 딸이 믿음직해 보인다는 감상을 남긴다.] 따라서 불량 상태는 육성하는 데 있어서 무조건 나쁜 상태라고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아버지의 직업을 떠돌이로 설정하여 집안일로 체력을 200 이상, 기력을 200 가까이 올리고 나서, 딸이 광산에서만 1~2년 이상 시간을 보내게 하면 아무런 페널티 없이 떼돈을 벌 수 있다. --광맥 이벤트까지 겹치면 몇만 G도 우습게 번다. 거의 에디터 수준-- 궁중/고위직 엔딩을 만들고 싶을 때 초보자들은 아버지의 직업으로 퇴직 기사를 선호하는 반면, 숙련자들은 오히려 불량 상태로 시작하는 떠돌이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광산 아르바이트뿐만 아니라, 불량 상태인 딸은 다른 상태일 때보다 경비 아르바이트를 잘하는 편이다. 경비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평을 남기기도 하며, 생각보다 가뿐하고 스릴 넘쳐서 좋다는 말도 한다.[* 단, 경비 아르바이트를 하면 여왕, 왕비, 대주교 등의 몇몇 엔딩을 볼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런 점을 불량 상태인 딸도 짐작하고 있는지, 경비원 아르바이트를 30회 이상 하면 딸이 경비원 일은 스릴 넘쳐서 좋다는 말을 하면서도 이런 일을 하면 프린세스가 되는 건 무리일 것 같다는 감상을 남긴다.] 여담이지만 신뢰도 60을 채운 상태에서 아버지의 생일을 챙겨줄 때 대사가 묘하게 [[츤데레]]스럽다.[* 신뢰도가 60 이상인 상태에서 딸이 아버지에게 생일 선물을 줄 때, 불량 상태일 경우 얼굴을 붉힌 채 부끄러워하면서 "생일이구나, 오늘···. 뭐, 축하합니다! 이거, 줄게요!"라고 말한다.] 퇴직 기사의 딸이 보통 상태에서 뜬금없이 불량 상태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무술도장을 많이 보낸다면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한다. 아버지의 직업을 퇴직 기사로 설정하면, 딸의 기본 무술이 높기 때문에 무술도장을 함부로 보냈다가는 체력과 무술 수치의 합이 도덕성과 기품을 더한 값의 두 배를 초과하여 딸이 불량 상태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광산 아르바이트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폭염 기간에 무술도장을 보내는 동시에 각각 체력과 무술을 올려주는 요정의 꿀과 무신의 검을 구매하는 방식을 이용해 일부러 퇴직 기사의 딸을 불량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 건방 상태일 때와 마찬가지로, 딸이 불량 상태일 경우에도 라이벌들이 딸과 친구가 되지 않는다. * 매력 상태: 딸이 한껏 예쁜 척을 하며, 공주병에 걸린 상태이다. 처음에 딸이 보통 상태로 시작했어도, 벚꽃축제에서 우승하기 위해 시장에서 꽃다발을 대량으로 구매하다가 딸이 이 상태로 변하기도 한다. 이때 딸은 공주병 대사를 마구 흘려대며, 프라이드를 올리기가 매우 쉽다.[* 14살 이상인 딸과 대화를 '다정하게'하면 프라이드를 쓸어 담을 수 있다.] 기존의 메이드나 술집 아르바이트에서는 돈을 더 받고,[* 일당이 20G로 늘어난다. 더군다나 여름에 폭염 이벤트까지 겹치면, 술집 아르바이트의 하루 일당이 40G로 증가한다.] 가정교사 아르바이트의 효율이 극대화된다.[* 가정교사 아르바이트의 성공률이 매우 높아진다. 또한 아이들이 고민을 상담하는 횟수가 폭증하는데, 아이들과 상담을 하면 기품과 매력, 또는 성품을 쓸어담을 수 있다.] 호스티스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매력 상태인 딸은 호스티스 일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여겨 호스티스 일을 재미있게 생각하고, 그 때문인지 스트레스 상승폭이 보통 상태일 때보다 적은 편이다. 그리고 학교 및 교회에서 러브레터를 받는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이 상승해서, 고백을 거절할 경우에는 프라이드 및 신뢰도가 올라가고 수락할 경우에는 매력을 올리기 좋다. 단, 교회에 가면 하루에 매력이 0.2씩 감소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교회에 가는 페이즈가 끝날 때마다 수녀가 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경건하게, 또는 편안하게 생활해야 한다고 딸에게 조언한다. 혹은 마음만 들떠 있지 않다면 딸은 참 좋은 아이라거나 '저 아이가 어떻게 성장할지 걱정돼. 내가 너무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걸까?'라며 딸을 걱정한다. 이런 상황을 보면 매력 상태의 딸은 성직자 및 종교인이 보기에 심히 민망하고 경박한 언행을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그런 언동을 하지 않게끔 수녀 메디나가 딸의 태도를 교정해주는 바람에 매력 상태인 딸이 교회에 가면 매력이 줄어드는 듯하다. 하지만 특정 아르바이트의 경우, 매력 상태일 때는 보통 상태일 때보다 효율이 감소하거나 시행 기회가 제한된다. 예를 들어 광산 아르바이트는 아예 불가능하고,[* 고용주가 딸이 풍기문란을 일으킨다거나 광산 일이 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딸을 쫓아낸다.] 경비원 아르바이트의 경우 딸이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 딸이 경비일을 하지 않아서 고용주가 딸을 찾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농장 및 목공 아르바이트를 할 때, 프라이드는 하루에 각각 0.3, 0.2씩, 기력은 각각 0.2, 0.1씩 감소하여 보통 상태일 때보다 능력치 감소 폭이 더 크고, 스트레스도 보통 상태에 비해 더 많이 받는다. 게다가 고용주들(농장 아르바이트 고용주 마가리타, 목공 아르바이트 고용주 오그리비)은 딸을 보고 '일을 잘할 것 같지 않다',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덜렁댄다', 또는 '실실 쪼개고 다닌다'와 같은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심지어 해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이 익숙해질 것 같지 않다거나(목공), 근육이 불거나 해서 몸매가 망가지는 것은 싫다거나, 프린세스가 되어서 이런 일은 안 하고 싶다는 등(농장) 딸이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게다가 보통 상태에 비해 도덕성이 하락하거나,[* 댄스교실에서는 하루에 도덕성이 0.5씩,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에는 도덕성이 하루에 0.1씩 감소한다. 그리고 딸이 거액의 용돈(세 자릿수의 용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잦아진다. 이때 용돈을 달라는 딸의 부탁을 들어주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도덕성도 감소한다.] 프라이드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상태에서 그림교실과 예절교실을 수강하면 프라이드가 상승하지 않지만, 매력 상태에서는 각각 센스 및 기품 상승량이 감소하는 대신 프라이드가 상승한다. 그리고 학교와 음악교실에서 하루에 올릴 수 있는 프라이드 상승량도 증가한다. 메이드, 술집, 호스티스 아르바이트를 하면, 보통 상태일 때는 프라이드가 감소하거나(메이드) 프라이드 상승량이 적지만(호스티스), 매력 상태일 때는 프라이드가 대폭 상승한다. 또한 14살 이상인 딸과 대화를 '다정하게' 할 경우, 딸이 "아빠, 저 예쁘죠?"라는 말을 하면서 프라이드가 10 증가하기도 한다.] 딸이 불량 상태나 건방 상태로 변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돈 충분히 있을 때 방문판매 불러서 여신의 빗, 고귀한 샘물을 꾸준히 사주면 딸 상태가 변하지 않는다. (기품이 높으면 불량상태, 성품이 높으면 건방상태가 되지 않는다.) 매력 상태에서도 라이벌이 등장하는 데 필요한 능력치와 교육 횟수만 채우면 라이벌이 멀쩡히 등장하고, 보통 상태일 때와 마찬가지로 라이벌과 친구가 될 수 있다. * 가난 상태: 딸이 고민에 빠진 표정을 한 상태이며, 입만 열면 돈 걱정을 한다. 음악교실, 그림교실 수업을 들으면 기력이 쭉쭉 빠져나가고, 요리교실 수업을 들으면 딸이 음식을 주워먹어서 체중이 하루에 0.1kg씩 증가한다. 또 자유행동을 시키면 하라는 휴식은 안 하고 부업을 해서 스트레스가 오히려 오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쇼핑, 군것질을 하지 않아서 소지금 페널티가 없다. 이 상태에서의 장점은, '''모든 아르바이트의 성공률이 올라간다'''는 점이다.[* 가난 상태일 때 목공 아르바이트를 보내면, 고용주 오그리비가 "그럼, 근성, 근성, 근성이야♪"라며 근성을 계속 외치는 딸에게 힘이 들어갔다며 좋은 말을 해준다. 이 점을 볼 때, 가난 상태일 때의 딸은 가난에서 탈출하기 위해 일을 매우 열심히 하는 듯하다.] 특히 호스티스 아르바이트를 할 때, 떨어지는 능력치들이 거의 없이[* 프라이드만 하루에 0.2 떨어지고 다른 패러미터는 변화가 없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단, 호스티스 아르바이트를 하면 아예 볼 수 없는 엔딩들(5월의 신부, 여왕, 왕비, 대주교 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면, 적자 상태일 때도 교육을 반복해서 가난 상태로 만든 후에 아르바이트를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교육으로 스탯도 챙기고, 높은 아르바이트 성공률 덕분에 재정난도 극복하게 된다. 그리고 ''''다정하게' 대화할 시 스트레스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 즉 다정하게 대화할 시, 다른 상태일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스트레스를 한번에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몇몇 숙련자들은 일부러 가난 상태를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기도 한다. 대개 적자를 1,500G까지 견딜 수 있는 몰락 귀족의 딸이 적자 관리에 실패하면 많이 빠지게 되는 딸의 상태다. 프라이드가 일정 수치 이하인 상태에서 몰락 귀족의 경우 적자가 1,400G를, 퇴직 기사의 경우 적자가 400G를, 상인과 여행 승려의 경우 적자가 100G를 넘겼을 때, 그리고 떠돌이와 방랑 예술가의 경우 소지금이 50G 미만이 되었을 때 딸이 이 상태가 된다. 가난 상태에서도 보통, 매력상태처럼 라이벌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 * 질병 상태: 말 그대로 병에 걸린 상태로, 딸이 잠옷(혹은 환자복)을 입고 아픈 모습을 한다. 스트레스가 체력과 기력 중 높은 수치와 동일한 값에 도달하면 딸이 이 상태에 걸린다. 그리고 체중이 일정 수치를 넘어설 경우,[* 딸의 신장에 따라 질병 상태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최대 체중이 다르다. 예컨대 딸의 키가 151cm라면, 딸이 비만으로 인해 질병 상태에 걸리지 않는 체중의 최대 한계가 64kg이다.] 딸이 땀을 흘리며 "허억허억···. 왠지 요즘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욱! 아야야야······, 배 아파······."라고 독백하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너무 많이 먹었나?"라고 말하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질병 상태가 될 때까지 스트레스 수치가 상승한 이후 병에 걸리게 된다.[* 이 경우 체력이나 기력이 999더라도 이 수치들이 감소하고 스트레스가 999까지 증가해서 반드시 병에 걸린다. ~~그리고 회복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 상태에서는 그 어떠한 교육이나 아르바이트도 스케줄에 넣을 수 없고, 모든 스케줄이 요양으로 바뀐다. 그리고 집에서 요양을 하게 되면 모든 스테이터스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쭉쭉 빠지니, 평소에 스트레스 및 체력, 기력 관리를 꼭 해주어야 한다. 질병 상태에서 스테이터스가 깎이는 게 싫다면, 질병 상태가 되자마자 스케줄의 휴식에 들어가서 곧바로 병원에 입원시키키거나 맛있는 음식을 스트레스가 0이 될때까지 계속 사주면 된다. 그러면 하루에 10G씩 소지금이 감소하는 대신, 스탯이 감소하지 않으면서도 스트레스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가 체력이나 기력의 0.1배 미만이 되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배드 엔딩을 보기 위해 스테이터스를 깎을 때 질병 상태에 걸리게 하는 것만큼 효율이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배드 엔딩을 노릴 때 일부러 딸을 아프게 만드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지못미]].] 스테이터스는 체중과 신뢰도를 제외한 스테이터스(스테미너, 지력, 기력, 프라이드, 도덕성, 기품, 성품, 센스, 매력, 무술) 중 세 가지가 스트레스와 함께 감소된다. 원하는 스탯을 골라깎기 위해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여 원하는 엔딩을 위한 스탯 조절이 가능하다. 요정 엔딩을 보기 위해 자유행동 192 페이즈를 수행하게 될 경우 일정 간격마다 볼 수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자유행동을 반복하면 딸이 군것질을 하러 갈 때가 있다. 이때 체중이 하루에 0.1kg씩 증가하는데, 결국 일정 체중을 초과하면 상기한 이벤트가 발생하며 질병 상태에 빠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